‘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11월쯤이면 서서히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10월까지 파주시민의 약 70%가 2차 접종을 마치고, 면역력이 생기는 11월 중순이 지나면 사회 전반적으로 퍼지고 있는 우울감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다. 코로나는 백신접종뿐만 아니라 치료제가 나와야 종식되겠지만, 현재는 방역지침에 잘 따르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이 퍼지기 시작될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전 세계가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고, 팬데믹(감염병 세계 유행)을 선언하게 될 줄은 몰랐다. 1년 미뤄진 올림픽도 무관중으로 겨우겨우 진행되고 ‘세계인의 축제’라는 말이 무색하게 됐다. 2021년 7월 31일 아침 일찍 확인해 본 우리나라 코로나 현황은 확진자 196,806명 중 사망자 2,089명, 완치자는 172,757명이다. 전 세계 확진자가 197,932,208명 중 사망자 4,222,810명, 완치자 178,866,101명인 것을 볼 때, 우리나라 질병 관리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처음에는 미국과 유럽이 확진자가 많았지만 이제는 인구가 많은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021년 7월 30일 파주시에서는 확진자 1,464명 중 1,350명은 해제되었고, 114명이 치료 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5천 명 넘게 발생한 성남이나, 4천 명 넘게 발생한 고양이나 용인에 비해 인구 대비로 봐도 파주시가 코로나 방역을 잘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 순위로 본다면 28위 정도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서 가능했겠지만,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보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수고로움을 빼놓을 수 없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파주시 전체 보건을 위해 다양한 활동하고 있는 파주시 보건소 김순덕 소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안녕하세요.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을 텐데,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고 시민분들께 당부하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일까요?
파주시는 코로나19의 전파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2월 24일 관내 첫 확진자 발생 후 7월29일까지 확진자의 거주지와 이동 동선, 사망자 관련 장례식장 방역을 2,682건 실시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시 어려운 점은 확진자 발생 확인 즉시 방역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확진자 이동 동선에 해당하는 업소가 영업 종료 후인 야간에 방역해달라고 하고 또 방역하고 일시적인 폐쇄 후 업무재개가 가능한데도 해당 업소의 영업을 일정기간 중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민원이 증가할 때입니다.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다 보니 방역건수가 증가하고, 주말과 공휴일 구분 없이 근무하여 직원의 피로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련 민원응대에 직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거주지 및 이동 동선 방역을 실시하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코로나19 종식을 위하여 시민 여러분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 코로나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 치료는 잘 되고 있는지요.
확진자가 발생하면 평균 하루에서 이틀 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이송되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없어지면 퇴소 후 일상생활로 복귀합니다.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는 코로나 전담 의료진이 관리 중인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며, 중증환자나 응급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습니다.
파주시는 7월 기준 1,4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입원 중인 확진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1,330명이 완치판정 후 일상생활로 복귀하였습니다. 사망자의 80%가 80대 이상인 것을 볼 때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에게는 코로나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사망률과 치명률이 비교적 낮은 질병이며, 백신접종으로 인해 사망자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니,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실내외 구분 없는 마스크 쓰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잘 실천해 주시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가격리자의 생활시설 무상지원과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 및 특별버스 제공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파주시는 ‘자가격리전담반’을 조직하여 입국을 앞두고 격리장소와 방법 등에 대한 상담, 교통편과 자가격리 수칙, 자가격리자 앱 사용법 안내, 대상자 관리, 물품 지원, 자가격리 장소 무단이탈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 등을 세분화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파주시에서는 ‘안심숙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대자동차인재개발센터(조리읍 소재) 17실과 파주기상대 관사(문산읍 소재) 5실이 있습니다. 자가격리자 또는 그 가족으로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동거 가족과 세대 내 공간 분리가 어려운 가정 등을 고려해 입소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이용료는 무료이고 식비만 본인이 부담합니다.
현재 해외입국자 중 코로나19 의심 유증상자는 공항검역소 격리시설에서 즉시 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는 자택으로 돌아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습니다. 파주시는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검사 전에 시민과 접촉할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특별버스와 임시생활시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입국자가 공항에 도착하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특별버스(7400번)를 이용해 거점정류소(킨텍스)에 하차하고, 킨텍스에서 대기 중인 파주시 전용 셔틀버스로 임시생활시설까지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설에서 머물게 됩니다. 임시생활시설은 현대자동차인재개발센터에 16실(최대34실)이 운영되고 있고, 전액 무료입니다.
- 장기간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사명감으로 한다고 해도 힘드실 때가 많지요?
감염병은 순간에 일파만파 번질 수 있는 거라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고 항상 긴장 상태입니다.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면, 동선 파악부터 시작해서 역학조사팀이 가서 CCTV를 일일이 확인하고 만난 사람들 조사, 분류하고 연락해서 검사 안내 등 꼼꼼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직원들이 자기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잘 해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상담하는 직원들과 자가격리 시설 같은 경우는 교대로 24시간 근무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출퇴근 패턴과 다르고, 검사나 방역 직원들은 보호복과 보호장구 착용으로 비오듯 쏟아지는 땀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습니다. 직원들 대부분이 업무 과중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초과 근무로 체력이 고갈돼 쓰러지는 직원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병가 휴직에 들어간 직원들도 많아 안타깝지만 안정되는 날까지 좀 더 힘을 낼 수밖에요.
이런 가운데, 여러 곳에서 감사 인사와 편지 그리고 응원하는 글을 보내주셔서 많은 힘이 됩니다. 특히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바자회 성금으로 간식을 준비해 보내준 것과 코로나 예방 내용과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하는 글을 담은 부채 등은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 파주시민은 언제쯤 2차까지 모두 예방접종이 마무리될까요?
7월 30일 기준으로 만18세 이상인 파주시 접종대상자 386,135명 중 37.8%인 145,88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15.1%인 58,353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 접종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며, 7~8월은 5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고, 18~49세의 시민들은 8월에 시작하여 9~10월이면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파주시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보건소에는 현재 몇 분이 수고하고 있나요?
현재 파주시보건소는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 위생과, 운정광역보건지소, 문산광역보건지소 등 5개과 조직이 있으며, 일반직공무원 118명을 비롯해 임기제공무원, 공중보건의사, 공무직근로자, 기간제근로자, 공공근로 근무자 등 총29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 개선사업에도 많은 일을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또 코로나로 사업의 운영방식이 달라진 것도 많겠지요?
파주시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및 관리 외에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연지원 사업>은 금연상담, 흡연예방교육, 금연 환경조성 세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상담 및 금연물품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미래의 흡연자를 줄이고자 유아, 초·등·고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접흡연 피해 없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캠페인, 금연시설 지도점검, 금연구역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 방문을 꺼리는 분들을 위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031-940-5569)으로 전화하시면 보건소 방문 없이 상담받을 수 있고, 택배로 금연 물품도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사업>은 파주시의 특성과 시민의 욕구가 반영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사업, 성인 건강증진사업,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으로 나누어 생애주기에 맞는 운동프로그램(건강한 돌봄놀이터, 근력운동, 요가, 건강체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발생과 장기화에 따라 운동프로그램의 경우, 작년부터 대면 교육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을 변경하여 비상시에도 시민 체력증진 및 건강생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비대면 온라인 운동교실(성인, 어르신), 걷기 앱을 활용한 워크온 걷기운동사업 ‘파주를 걷자’ 프로그램이 운영 중으로 코로나19 극복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시민들이 비대면 운동프로그램에 많이 동참하여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양사업>으로는 건강식생활 실천을 위한 나트륨, 당류 섭취 줄이기 캠페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건강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맞춤 영양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나트륨, 당류에 대한 영양표시 회전 패널을 제작 보건소, 운정·문산광역보건지소에 보급하였고, 영양플러스 사업은 대상자에게 ebs육아학교를 통한 온라인교육과 교육자료 제공으로 비대면교육을 운영 중이며, 영양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절주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폐해를 예방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취약계층·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음주 예방교육, 알코올 중독자 자조모임, 가족교육, 미술치료 등을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는 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음주예방교육은 비대면 교육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절주상담이 개별적으로 필요한 시민에게는 방역수칙 준수하며 1:1 맞춤형 이동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광판 및 SNS 등을 통해서 비대면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중 건강문제가 있는 분을 대상으로 하며, 노령화사회를 대비하여 독거노인 및 75세 이상 노인부부 세대 등록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031-940-5586)으로 전화주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말라리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방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예비·신혼부부 무료검사, 임산부 영양제 지원, 유축기 대여, 난임지원 등을 하는 <모자보건 사업>, 어린이국가예방접종사업, 건강여성첫걸음 클리닉사업,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등을 하는 <국가예방접종 사업>, 치매관련 상담 및 조기검진, 치매환자를 위한 각종 지원과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하는 <치매관리사업>을 하고 있고, 정신건강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정신질환의 예방 및 편견해소,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선별검사,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치료연계, 정신건강교육프로그램, 거점형 마음건강상담소를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 현대인들의 성인병, 암 등 예방관리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성인병은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에 발병률이 증가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혈압·당뇨병 심화교실, 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자기혈관숫자알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19로 비대면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으로 온라인교육, 고혈압·당뇨병 관리자료 제공 및 유선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망률 1위인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에 대하여 국가암 조기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1:1 전화홍보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이 암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속적인 파주시 인구 증가와 함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수요 확대 필요에 따라, 운정광역보건지소를 신축하고 있습니다. 연면적 8,895㎡(2,690평),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진료실, 예방접종실, 민원실, 금역클리닉, 치매센터, 헬스케어센터, 임산부힐링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예정대로 2022년 9월 준공되고 나면 더 많은 보건복지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병 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보건소 직원들은 방역의 최전선에서 폭한과 폭염 등 열악한 환경을 묵묵히 견디며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직원들도 시민들도 예전과 같은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런 날이 하루 빨리 올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립니다.
김순덕 소장은 1984년부터 파주시 보건소에서 업무를 시작하여, 파주시청 복지과에서 근무한 1년 말고는 보건소를 떠나 본 적이 없다. 36년을 한결같이 파주시 보건 역사와 함께 한 산증인이다. 비결을 물었더니, “그때그때 맡은 업무를 열심히 하다 보니,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며 “혼자 힘으로는 안 되죠. 주변에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입니다.”라고 겸손해 한다. 그러면서 “특히 시어머니께 감사드려요. 자식 뒷바라지하듯 해주신 어머님이 안 계셨다면 아마도 아이 둘을 키우면서 업무에 충실하기가 쉽지 않았을 거예요. 아이도 어머니께서 다 키워주셨어요.”라고 한다. 퇴직하면 시어머니 모시고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며,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대형면허를 따서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 또는 치매 어르신들 모시고 다시는 차량봉사를 하고 싶다고 한다. “운전을 좋아하거든요.”라고 말하지만, 그 안에는 36년 몸담은 보건소 일 한 분야를 여전히 돕고 싶은 마음이 있음이 보인다.
보건소 업무는 시대에 따라 변화 발전되었지만,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일들이 곧 사회의 안녕을 위한 길임은 변함없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점점 늘어나는 과중한 업무에 우울감까지 겹쳐, 공공 보건의료 인력 중 사직 또는 병가 인원이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지금 그 자리에서 땀 흘리고 있는 보건 의료인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우리의 영웅들이다.
지금 내가 받는 다양한 혜택은 누군가의 수고와 희생이 있었기에 누리는 것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당국의 방역 기준이 다소 과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겠으나, 모두의 행복과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우리가 함께해야 가능한 일임을 기억하고 ‘나부터 실천하기’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