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폭염 시 식품 안전 관리, 올바르게 알고 관리하자
긴 장마와 함께 찾아오는 폭염 시기, 식품에 대한 사소한 부주의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식품 안전 및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호우·폭염 시 주의되는 식품 안전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표1. 5년(‘15~’19년) 계절별 평균 식중독 발생 통계에 의하면 고온 다습한 여름철(6~8월) 집중적으로 발생 / 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장마철 식중독은 어떻게 발생 되는 걸까?
장마철, 강우량 증가로 하수·하천 등이 범람하면서 1차 농산물 또는 지하수가 식중독균에 의해 오염되고 이를 섭취하게 되는 경우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표2. 장마철 식중독 발생 과정 및 예방법>
▲ 장마철 식중독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침수되었거나 의심이 되는 채소류나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하기
2. 냉장보관 중인 음식물도 유통기한 및 품질 상태 확인하기
3. 설사나 구토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병원 방문하기
4. 먹는 물은 반드시 끓여 먹거나 소독된 물을 섭취하기
5. 실외에 있는 된장, 고추장 독에 비가 새어 들지 않도록 주의하기
6. 조리도구는 열탕소독, 화학소독 등의 방법으로 살균하여 사용하기
또한, 곰팡이 독소는 간·콩팥·신경계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는 식재료의 보관과 섭취 역시 주의해야 한다.
▲ 장마철 곰팡이 독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식재료 구입 및 보관 시 곰팡이 발생 유무를 확인하기
2. 음식물쓰레기 통이나 개수대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3. 올바른 식품 보관방법 준수하기
*표시사항 내 보관방법 준수/습도 60% 이하/밀폐용기 보관
4. 쌀 세척 시 파란/검은색 물이 나오면 곰팡이 오염 의심하고 폐기하기
5. 가열 조리로 곰팡이 독소가 사라지지 않으니 섭취하지 않기
<표3. 장마철 곰팡이 독소 예방법>
파주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장마와 폭염에 주의되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관리 기간을 지정하고 식중독 예방에 대한 교육 자료를 보급하여 급식소의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품 안전 관리 요령을 잘 숙지하고 실천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내자.
기고자 : 파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조리제과제빵과 부교수 김장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