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중문화예술교류성전, 파주서 성황리에 개최
2024년 한중문화예술교류성전이 파주 문발동 이체쇼핑몰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 전통 의상 치파오(Qipao)를 중심으로 한 패션쇼와 한국 전통무용, 노래, 댄스 등 다채로운 3시간의 공연으로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300여 명의 중국 단체 관광객들은 대련항에서 비룡호 선박을 이용해 인천항에 도착했으며, 3박 4일 동안 한국을 방문하여 파주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여행사 다온메이커스의 기획으로 성사되었으며, 중국 중노년문화예술교류연합체와 한국의 여러 문화예술 단체가 협력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중문화교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점이 주목받았다.
"중국 황실 여왕의 자태"를 주제로 한 치파오 패션쇼에서는 중국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을 선보였고, 각 예술단 단원들은 치파오를 입고 노래와 춤을 공연했다. 또한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무대에 함께 올라 한중 양국의 전통문화와 의상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청나라 황제 누르하치 가문이 지은 중국 선양 황궁의 축제를 연상시키며, 양국의 전통문화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파주는 100만 특례시와 1000만 평화관광객 시대를 목표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파주의 신선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이번 2024 한중문화예술교류성전이 파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중 양국이 전통문화와 예술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가 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파주가 문화 교류와 평화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파주에서 열린 2024 한중문화예술교류성전은 중국과 한국의 전통의상과 예술이 교류하며 상호 존중과 우정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향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