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6일, 금촌어울림센터 1층 교육장에서 ‘2024 마을공동체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시장실’은 더 많은 시민을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기 위한 민선8기 파주시의 주요 시책이다.
이번 ‘2024 마을공동체 이동시장실’은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약 30여 명의 마을공동체 활동가와 함께 실시되었으며, 각 마을공동체별로 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점을 찾고자 하는 주민 모임이다.
이날 안건으로 ▲공동체 교육 공간확보 ▲공유주방 사용기준의 융통성 ▲공유공간 이용 편의성 증진 ▲공동체 특성에 따른 사업비 비율의 유연성 확보 ▲마을공동체와 읍.면.동 및 주민자치회와의 협업 강화 ▲마을활동가 인정제도 마련 등 마을활동가들의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마을활동가 이경희씨는 “처음으로 참석한 이동 시장실이었는데 시장님과 시청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애로점에 대한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시장님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을공동체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파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동시장실은 시민의 삶 가까이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이며, 주제와 방식에 제약 없이 가감 없이 솔직하게 소통하는 자리”라며 “마을공동체 이동시장실을 통해 마을활동가의 애로점을 알게 되었고 여러분의 의견이 최대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