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때늦은 꽃샘추위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교하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용호)는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재용)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농촌체험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감자 심기 행사 및 간단한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동선동 주민자치회원 12명은 불우이웃에게 제공할 감자를 심기위해 교하동에 모였으며, 교하동 주민자치회는 지난주부터 이 행사를 준비해왔다.
이날 행사는 교하동 주민자치회 임원과 교하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등, 교하동 유관기관 및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 주민자치회 회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교하동 농업경영인회(회장: 윤기덕)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불우이웃에게 기탁할 감자를 심기 위해 미리 거름을 준비하고 트랙터로 땅을 갈아엎고 비닐 멀칭을 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졌다.
동선동 주민자치회 신재용 회장은 “처음으로 농사를 지어보지만, 내가 심은 감자를 수확해 관내 불우한 독고노인과 경로당 7곳에 기증할 수 있다니 벌써부터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교하동 주민자치회 박용호 회장은 “작년에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문화교류와 연대가 이루어져 기쁘다”며 “양 단체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심은 감자는 6월 하순경에 수확할 예정이다.
최호진 교하동장은 “이웃돕기 감자 심기에 뜻을 모아 참여해 주신 교하동 기관과 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교하동과 동선동 주민자치회 간의 교류가 지속되고 서로에게 필요한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감자심기 행사후 교하동 주민자치센터로 이동하여 각 단체의 2025년도의 특색있는 사업을 소개하고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교하동과 동선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늘 행사는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효종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