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미숙)가 주관한 ‘제3회 공릉천 튤립축제’가 ‘꽃피는 봄이오면~금이동네’ 라는 부제로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난 4월 12일 금촌2동 칠간다리 아래 특설무대에서 이미숙 회장을 비롯하여 김경일 파주시장, 박 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이익선 시의회 부의장, 이혜정, 최유각 목진혁 시의원, 강도영 금촌2동장, 최성수 파주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 각 지역 주민자치회 회장, 이석관 금촌농협 조합장, 금촌2동 기관단체장과 내빈, 파주시민,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공릉천 튤립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미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누군가가 심었고, 가꾸었고 그게 역사가 되어 오늘날 아름다운 금촌2동이 되었다"라며 “올해는 특히 금촌2동 주민 노래자랑과 더불어 ‘가구 리폼 시범사업’등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며 참석한 모든 분께서는 금촌2동의 자랑인 공릉천의 아름다운 튤립을 감상하며 건강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을 즐기며, 휴식과 삷의 여유를 누리는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축제를 준비해주신 금촌2동과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금촌2동은 2021년부터 공릉천 유휴부지에 하트, 물결무늬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약 1만1008㎡의 공간에 튤립 12만 송이를 심고, 꽃밭 곳곳에 대형티브이(TV), 풍차모형, 그네 의자 등의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튤립 꽃밭을 조성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1부 식전공연과 축하공연과 2부 개회식 및 시상, 2부 주민노래자랑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경품추첨에서는 많은 경품과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는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였다.
행사장에서 만난 윤민숙씨는 ”모처럼 휴일을 맞아 이웃 주민과 함께 나왔는데 탐스러운 튤립을 보니 눈이 즐겁고 마음이 즐겁다“ 며 ”축제를 계기로 아름다운 파주와 공릉천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하효종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