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일상이 되는 파주, ‘2025 월간문화살롱’으로 매달 감성 채운다]
파주시문화재단, 매월 마지막 목요일 시민을 위한 품격 있는 문화예술 공연 시리즈 선보여
파주시가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간다. 파주시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들에게 매달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획 프로그램 **‘2025 월간문화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뮤직오션컴퍼니㈜가 주관하며, 파주시가 후원하는 공공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파주시 내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해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월간 문화살롱이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함께 돌아온 것이다.
시리즈의 첫 포문은 4월 24일(목) 솔가람아트홀에서 열리는 **‘솔리스 앙상블과 함께 하는 봄의 노래’**가 장식한다. 클래식과 봄의 정서를 아우르는 감성적인 프로그램으로, 현악기와 목관의 조화를 통해 봄의 따스함을 음악으로 전한다.
이어지는 **7월 31일(목)**에는 파격적인 무대가 준비돼 있다. **‘룰라 장의 플라멩코 파탈’**은 스페인 전통 플라멩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춤과 강렬한 기타 리듬, 카혼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이국적 향연이 펼쳐진다.
**9월 25일(목)**에는 다시 솔가람아트홀로 무대를 옮겨, 오페라 애호가들을 위한 명품 무대 **‘권수빈의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오페라 「카르멘」의 주요 아리아와 중창, 해설이 함께 구성되어 클래식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가을 끝자락인 **10월 30일(목)**에는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이색적인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사맛디의 두드림’**은 전통 북과 현대 타악기, 전자사운드가 결합된 융복합 공연으로, 리듬이 주는 울림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연말을 장식할 피날레는 11월 27일(목),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DMZ 재즈오케스트라의 Sing, Sing, Sing’**이다. 경쾌한 빅밴드 재즈와 스윙,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로,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달굴 재즈 축제다.
이번 월간문화살롱은 관람료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파주문화재단 홈페이지(pajuart.net/salon) 또는 이메일(pajucf@pajucf.or.kr)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파주문화재단(031-950-8432) 또는 뮤직오션컴퍼니(031-946-6193)로 할 수 있다.
파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고품격 공연을 통해 파주의 일상을 문화로 채우고자 기획된 사업”이라며, “문화도시 파주를 향한 발걸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