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파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2025 제1차 국민 대상 합의 형성 토론회인 ‘소통대통’ 토론회가 있었다.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일관된 통일. 대북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평화경제특구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
‘소통대통’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과 평화경제특구’를 의제로 통일·대북 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직접 토론하고 합의를 형성함으로써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평화경제특구는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접경지역을 개발하여 국토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 생산을 유발하고 남북 경제성장의 선순환 기제를 형성하여 남북경제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김준영 통일부 참여소통과장의 발제와 「평화경제특구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전철 경기도청 지방서기관의 지정토론이 있었다.
이어 12개 조로 나뉜 토론자들은 ‘국민이 바라는 평화경제특구의 미래모습’이라는 토론 아젠다로 분임 토론을 시작했다.
△나는 누구? 발제를 듣고 난 후 나는? △우리에게 평화경제 특구의 의미와 가치는? △평화경제특구에서 어떤 사업을 하면 좋을까?△ 사업을 구체화하여 미래 뉴스를 상상해 보면? 이라는 주제로 참여자들은 열띤 토론을 벌였고 그중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사업에 대해 조별 합의에 이르렀다.
각 조별로 최종 선정된 사업은 다른 조에 공유되었고 자기 조를 제외한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조에 가상의 자금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가장 큰 금액을 펀딩받은 조를 채택한 결과, '자연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국제 관광 도시 조성 사업'인 D(다 함께), M(만나서 어울리는), Z(좋아)가 선정되었다.
오늘 토론회에 참석한 한 파주시민은 “친구의 권유로 참석했는데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평화경제특구가 무엇인지도 몰랐는데 비교적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 필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