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김경일 파주시장, 젊고 유능하다”… 파주페이 극찬하며 민생정책 호평
  • 금릉역 유세서 파주 시민들과 소통… “있는 예산 아껴 지역경제에 활력”
  • 이재명 “김경일 파주시장, 젊고 유능하다”… 파주페이 극찬하며 민생정책 호평

    금릉역 유세서 파주 시민들과 소통… “있는 예산 아껴 지역경제에 활력”


    “정말 젊은데, 일을 아주 잘해요. 여러분 좋은 시장 뽑으신 겁니다.”
    5월 20일 오후,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유세 연설에 모인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 후보는 유세 연단에서 파주 지역화폐인 ‘파주페이’ 판넬을 높이 들어 보이며, 김경일 파주시장의 민생 중심 행정을 극찬했다.

    이 후보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오늘 이 자리에 나오진 못했지만, 도의원 시절부터 눈에 띄게 일을 잘하던 사람”이라며 “지금도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 실천정치를 아주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김 시장이 추진한 파주페이 기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정책을 언급하며 “여러분, 1인당 10만 원씩 받으셨죠? 그런데 파주시 빚 늘었습니까? 세금 더 냈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있는 예산 아껴서 동네 돈 돌리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주민 소득도 늘린 거 아닙니까”라고 강조해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 후보는 보도블록 교체, 조경, 페인트칠 같은 ‘관행적 예산 낭비’를 꼬집으며 “그 예산으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게 진짜 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시장이 여러분께 10만 원 줬다고 해서 파주시 살림에 무슨 문제 생겼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이게 바로 예산을 잘 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부 지자체를 향해 “이상한 사람 뽑으면, 한 푼도 안주고 엉뚱한 짓만 한다”며 “대리인, 즉 시민의 주권을 위임받은 정치인을 잘 뽑아야 한다. 그래야 집안 살림이 나아진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해 초,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해 시민 1인당 1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파주페이’로 전 시민에게 지급했다. 당시 김경일 시장은 “위기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을 살리기 위해 지역 내 돈을 돌게 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정책 취지를 밝혔다.

    또한 파주시는 설, 추석, 가정의 달 등 주요 시기에는 파주페이 월 충전 한도를 100만 원까지 상향해 사용 혜택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 혜택 + 소상공인 매출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며, 지역화폐 운영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 마무리 발언에서 “민생을 살리는 시장, 시민을 위한 행정이 가능한 것은 결국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리 | 파주신문 정치부
    영상 취재·편집 | 해피코리아TV

  • 글쓴날 : [25-05-21 14:38]
    • 내종석 기자[paju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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