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보도 이후 현장 방문... 골조 완성 단계, 6월 2일 이전 완료 목표 '신속 진행' 호응
  • 이용객 많은 동측 우선 설치... 나머지 구역 및 편의시설 확충은 시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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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보도 이후 현장 방문... 골조 완성 단계, 6월 5일 완료 목표 '신속 진행' 호응

     

    이용객 많은 동측 우선 설치... 나머지 구역 및 편의시설 확충은 시민 '기대'

     

    본지는 지난 5월 17일 자 기사를 통해 파주시가 GTX-A 운정중앙역 환승 정차구역에 비 가림 시설 설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5월 28일, 해당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확인해보았다.


    28일 저녁무렵에 찾은 운정중앙역 환승 정차구역 공사현장은 퇴근후라 공사의 흔적만 남아있다.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펜스 등 시설물이 철저하게 설치된 가운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현장에 부착된 안내판에는 공사 완료일이 오는 6월 5일로 명시되어 있어, 순조롭게 공정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신속한 진행에 대해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번에 비 가림 시설이 설치되는 곳은 운정중앙역 환승 정차구역 4개소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동측 구간인데 파주시 교통정책과는 우천과 뜨거운 햇빛에 대한 시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고자 긴급예산을 투입하여 우선 1개소에 시범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향후 나머지 3개 환승 정차구역에도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비 가림 시설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비 가림 시설 설치가 시작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도, 몇 가지 개선 사항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다수의 시민은 "4개 환승 정 차장 모두에 비 가림 시설이 조속히 완비되기를 바란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더불어 공통으로 제기된 목소리는 운정중앙역 주변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시민들은 "역에서 하차했을 때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비하거나 간단한 요기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하루빨리 갖춰지길 기대한다"라며, 역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시설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GTX-A 운정중앙역 비 가림 시설 설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조치 중 하나이다. 이번 동측 구간의 신속한 설치가 완료되면 시민들의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나머지 구역의 시설 확충과 더불어 역세권 편의시설이 조속히 마련되어, GTX 운정중앙역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 허브로 기능하기를 기대해본다.

    • 파주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 환승정차구역 비가림시설 설치 추진
  • 글쓴날 : [25-05-28 21:33]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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