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새마을교통봉사대 파주시지대는 지난 6월 11일 파주시청 앞 일대에서 ‘제32회 정지선 지키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경기도 내 10개 지대 소속 새마을교통봉사대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정지선 준수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오전 출근 시간대 파주시청 앞 교차로 등지에서 펼쳐진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각 지대는 자율적으로 제작한 교통안전 현수막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지선 준수의 실천을 독려했다.
이어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우수 봉사대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새마을교통봉사대 결의문 낭독, 교통안전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교통문화 개선에 대한 각오를 다시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곽성운 새마을교통봉사대 파주시지대장은 “정지선 준수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로 확산되는 교통안전문화
정지선 지키기 운동은 단순한 교통규칙 준수를 넘어,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유관기관과 시민단체가 협력하여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파주시새마을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사랑의 햇김치 담그기’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며 공동체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