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 “포용과 통합의 체육 공간으로”
  • 김경일 시장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권리 실현”
  • @ 착공식 행사 사진 – 파주시장 등 주요 인사 시삽 장면 (사진제공=파주신문 / 해피코리아TV)

    파주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 “포용과 통합의 체육 공간으로”
    김경일 시장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권리 실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체육 공간,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파주시는 6월 17일(화) 오전 10시, 금릉동 111번지 일원 파주스타디움 인근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첫 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체육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념사에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포용과 통합의 상징”이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곳이 완공되면 파주의 생활스포츠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 국회의원은 “총 280억 원 규모로 연면적 약 8,000㎡, 지하 1층 지상 3층의 대형 시설이 들어선다”며, “수영장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시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진정한 의미의 ‘포용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세대 간 소통과 지역공동체 결속을 이끄는 체육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완공 예정인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이미지 제공=파주시)

    센터는 총 사업비 281.3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는 40억 원이 포함됐다.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및 샤워실 등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파주스타디움 및 기존 다목적체육관과 연계돼 체육 인프라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은 2021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선정, 경기도 및 중앙정부 투자심사를 거쳐 추진됐다.

    ‘모두를 위한 체육시설’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향후 시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포용형 복합체육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 파주스타디움 인근 항공사진에 표시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부지 (자료제공=파주시)
  • 글쓴날 : [25-06-17 15:39]
    • 내종석 기자[paju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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