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정덕진)는 작년 업무협약에 이어 올해도 서울우유(조합장 문진섭)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대국민 정책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쇼, 기관사칭 등 진화된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대국민 관심 유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인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 속에서 서울우유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1L 우유 측면에 핸드폰에 설치된 각종 악성 앱을 탐지해내는 시티즌 코난 앱 큐알코드를 현출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다.
서울우유는 7월부터 소진 시까지 1L 기준 하루 10만개, 총 900만개 생산하여 대형 마트·편의점 등 전국 유통 예정이며, 고객은 서울우유 패키지에 인쇄된 큐알코드를 통해 경찰청 제작 시티즌 코난 앱을 다운 받아 사용 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24년 전국적으로 “총 8545억”의 피싱 범죄 피해를 국민들이 입었으며 이는 23년에 비해 91% 증가한 것으로, 더 이상 피싱 범죄는 나와 관련 없는 일이 아닌 내 차례가 오지 않은 것 뿐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업계 1위인 서울우유와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앞으로도 국민 체감 약속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은 “이번 협업이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체감 약속 관련 경찰 추진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