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파주 평화경제특구 시민심포지엄 개최
  • “평화경제특구 최적지는 파주” 지역발전 비전 모색
  • 포스터 = 오는 9월 24일 두원공대 파주캠퍼스 레이첼홀에서 열리는 「2025 파주 평화경제특구 시민심포지엄」 안내 포스터.

    파주가 남북 교류와 평화경제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오는 9월 24일(수) 오후 3시,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레이첼홀에서 「2025 파주 평화경제특구 시민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평화경제특구 최적지는 파주’라는 기치 아래, 접경도시 파주의 전략적 위치와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좌장은 차문성 박사(파주학연구소 소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학 박사)가 맡으며, 발제에는 이영성 교수(코넬대학교 도시계획학 박사, 서울대학교 교수·환경대학원)가 나서 ‘평화경제특구와 접경도시 발전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원빈 교수(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연세대학교 경제학 박사) ▲홍진기 원장(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 박사, 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조성택 교수(고려대학교 경제학 박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센터장)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파주의 가능성과 과제를 짚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학술 논의를 넘어, 시민 참여를 통한 공론의 장으로 준비된다. 특히 '파주시체조협회 경연대회 대상 수상팀 프리즘’이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시민적 공감대를 넓힐 예정이다.

    주최 측은 “파주는 분단의 최전선이자 평화와 번영의 출발점”이라며 “평화경제특구 지정은 접경도시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포지엄 준비위원회는 “평화경제특구는 단순한 개발 정책이 아니라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 여는 시대적 과제”라며 “그 중심에 파주가 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 포스터에는 한반도 지도가 배경으로 담기며, “평화경제특구 최적지는 파주입니다!”라는 구호가 선명하게 강조됐다. 이는 파주가 단순한 접경지역이 아닌 평화경제의 핵심 거점임을 천명하는 상징적 메시지다 .

    이번 심포지엄은 파주가 평화경제특구의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선언하고, 남북 교류와 지역 발전의 실질적 비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글쓴날 : [25-09-10 00:05]
    • 내종석 기자[paju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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