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호수공원 작은축제,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가을잔치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지역경제 활력- 참여형 가을 축제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9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아쿠아프라자 일원에서 ‘운정호수공원 작은축제 with 시민노래자랑’을 개최한다.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즐기는 가을 맞이 문화축제로, 다양한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시민 노래자랑이다. 현장접수는 당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로봇청소기, 금상은 여행용 캐리어 세트, 은상은 햇고춧가루, 동상은 이불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공원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가을 감성을 더한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전통놀이 한마당(딱지치기·제기차기·사방치기 체험)과 아동 체험존이 운영된다. 꽃 리스·향수·카드 지갑 만들기 등 창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가죽공예, 향기로운 수공예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하는 소상공인 응원 라이브 공연도 열려, 지역경제 활력을 북돋운다.
선정화, 정정우, 김정임, 김설, 한미나, 홍선균, 정지윤, 유경, 윤써니 등 지역 가수와 동동악극단, 호사랑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경기관광공사와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체가 되고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무대다.
박명수 파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운정호수공원 작은축제가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가을의 운정호수공원에서 음악과 웃음, 그리고 지역 사랑이 어우러지는 이번 작은축제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빚어내는 파주의 대표 가을 문화잔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생활권 기반의 소규모·주민참여형 축제를 발굴·지원하는 ‘작은축제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문화력과 지역경제를 함께 키우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마을·동네 축제를 뒷받침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입과 소상공인·전통시장 연계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또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기획 단계부터 협력하는 과정은 마을공동체의 결속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 효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