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천 기자] 뚜벅이는 느려도 조용히 세상을 보는 여행이다.
눈물의 두만강변 조선과 중국의 국경 도문교를 가다......
도문교는 중국 지린성 투먼시와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노동자구를 연결하는 다리로일제강점기 고향을 떠나 두만강 건너 척박한 땅으로 이주한 만주벌 북간도 해방 후 동란(動亂)으로 중국에 편입된 동북 3성(요녕성, 지린성, 흑룡강) 중 하나인 길림성에 있는 두만강은 동해로 흐르는 물길 중간 지점이 조. 중 국경선이며 저 건너편에는 함경북도 남양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