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을)은 1월 2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5개월 중간계투로 헌신하겠다”며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책임을 지는 자리에 서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내란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지방선거라는 중대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며 “내란 종식, 지방선거 승리, 경제 안정이 차기 원내대표의 핵심 임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미국의 통상 압박을 슬기롭게 극복했고,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국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혁신을 이뤄냈다”며 “이는 국민의 희생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을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을 이뤄낸 정당, 당원이 곧 민주당인 정당”이라 정의하며, “당원의 목소리가 국회에서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청과 소통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내대표로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경청과 소통은 곧 박정”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원만한 의정활동 탓에 야당과 지나치게 타협적이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지만, 그 걱정을 기우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출마 선언과 함께 ▲내란특검 연장 및 통일교 특검 즉시 추진 ▲원내 지방선거 정책기획단 출범 ▲원내 경제 TF 가동 등 구체적인 원내 운영 계획을 제시하며 “소임을 다한 뒤에는 사심 없이 집권여당 2기 지도부에 마운드를 넘기겠다”고 밝혔다.
박정 의원은 파주에서 3선 의원으로 활동 중이며,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 유세본부장으로 전국 유세를 총괄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한민국 중국 특사단으로 공식 파견돼 한중 관계 등 주요 외교 현안에서 국정 기조를 전달한 바 있다.
그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전국 5,015km를 누비며 현장에서 맺었던 약속들이 실제로 실현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뛴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민주당의 성공을 넘어 대한민국의 성공”이라 강조했다. 또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패를 가를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2022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경기도 대선 승리(5.3%p)를 이끌고 지사 당선을 만든 경험을 토대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5개월은 짧지만 민주당에게 소중한 시간”이라며 “저 자신을 낮추고, 민주당이 얻는 길·이재명 정부가 나아갈 길을 꿋꿋이 가겠다”고 출마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