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과 도전’ 파주 프런티어 FC, K리그2 향한 위대한 첫발
2월 21일 파주시민회관 출정식… 3월 7일 수원 삼성과 역사적 홈 개막전
파주 축구의 지형을 바꿀 새로운 시대가 막을 올린다. 경기 북부 최초의 프로축구단으로 도약한 파주 프런티어 FC가 오는 2월 21일 오후 5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 시즌 공식 출정식을 개최하고 프로 무대를 향한 담대한 항해를 시작한다.
2012년 ‘파주시민축구단’으로 출발한 파주 프런티어 FC는 지난 14년간 한국 축구의 하부 리그를 묵묵히 통과해 온 ‘성장의 서사’ 그 자체다. K3리그 베이직(5부)부터 K4, K3리그에 이르기까지 단계적 승격을 이뤄낸 끝에, 2020년 K4리그 우승과 2022년 K3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발판 삼아 마침내 K리그2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공모를 통해 확정된 ‘프런티어(Frontier)’라는 구단명은 접경도시 파주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상징한다. 분단의 경계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도시 브랜드의 확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스스로 짊어진 이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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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프런티어 FC의 프로 무대 첫 시즌을 함께할 '2026 시즌권' 판매 안내 포스터 |
프로 무대 첫 상대는 한국 축구의 상징적 명문, 수원 삼성이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전통’과 ‘개척’이 맞붙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시즌 개막을 넘어, 시민구단이 프로리그에 안착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구단은 이번 시즌부터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를 클럽하우스로 활용하며 경기력과 시스템 전반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지역 사회의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금촌동의 한 시민은 “우리 동네 팀이 프로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며 “파주 프런티어 FC가 단순한 스포츠팀을 넘어 도시를 하나로 묶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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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시즌을 앞두고 태국 방콕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파주 프런티어 FC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출정식에서는 2026 시즌 공식 유니폼과 선수단 라인업이 최초 공개되며, 팬들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 원년’의 각오를 시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우리는 개척하고 도전하며 미래로 간다.”
파주 프런티어 FC의 첫 걸음이, 도시의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출정식 안내
일시: 2026년 2월 21일(토) 오후 5시
장소: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
문의: 구단 사무국 (070-7767-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