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세대교체·정치혁신 실천”

  • 국민의힘 파주을 당원협의회 한길룡 위원장이 오는 6·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27일 오전 11시 당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변화와 세대교체 기조에 공감한다며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정치는 자리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내려놓을 때 완성된다”며 “세대교체와 책임정치를 파주에서부터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청년의힘, 파주의힘”이라는 당협의 새해 캐치프레이즈를 언급하며, 이는 파주에서부터 정치 혁신과 세대교체를 실천하겠다는 약속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 지도부가 제시한 변화의 방향과 책임정치 메시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파주는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빠르게 젊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운정과 문산을 중심으로 30·40세대와 아이 키우는 가정, 청년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정치 역시 변화한 세대의 감각과 속도를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불출마 이후 역할에 대해서는 새로운 인재를 세우는 ‘감독’ 역할을 자임했다. 한 위원장은 “파주에서 청년·전문가 인재 발굴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겠다”며 “말이 아니라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변화는 구호가 아니라 결단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전국 정치권을 향해 세대교체와 책임정치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누군가를 밀어내기 위한 변화가 아니라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파주에서 시작된 흐름이 전국으로 이어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 최북단 파주에서 변화의 최전선을 열겠다”며 “정치는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길을 여는 사람이 기억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 한길룡입니다.

    파주을 당협은 지난 2026년 1월 새해를 맞아

    “국민의힘, 청년의힘, 파주의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그 선언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파주에서부터 세대교체와 정치 혁신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께서 말씀하신 변화의 방향과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께서 밝히신 책임 있는 정치의 메시지에

    저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정치가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습니다.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야 합니다.

     

    파주을 당협도 그 방향에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이 기자회견은 누군가를 평가하거나 책임을 묻기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 앞에서

    정치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저의 책임 있는 결단을 말씀드리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지역과 당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모든 분들께

    먼저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솔직하게 인정해야 할 현실 앞에 서 있습니다.

     

    국민의 기대는 높아졌고, 정치를 바라보는 눈은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해졌습니다.

     

    특히 기반이 강하다고 여겨졌던 지역일수록

    “왜 변화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은 더 직접적이고 무겁게 다가옵니다.

     

    파주는 더 이상 과거의 접경도시 이미지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파주는 빠르게 젊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운정과 문산을 중심으로

    30·40세대가 대거 유입되었고,

    아이 키우는 가정과 청년 직장인들이 늘어나며

    도시의 요구와 정치의 과제도 달라졌습니다.

     

    이제 파주의 정치는

    그 변화한 세대의 감각과 속도를 따라가야 합니다.

     

    저는 당이 제시한 변화와 세대교체의 방향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그 뜻에 함께하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정치는 자리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내려놓을 때 완성된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감독’으로서 새로운 인재를 세우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특히 파주에서

    청년·전문가 인재 발굴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말이 아니라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최북단 파주는

    늘 안보의 최전선이었습니다.

     

    이제는 변화의 최전선이 되겠습니다.

     

    세대교체와 책임정치의 시작을 파주을에서 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전국 정치권에 말씀드립니다.

    국민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할 때

    정치가 “알겠다”고 말만 하고 그대로라면 그것은 기만입니다.

     

    변화는 구호가 아니라 결단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전국의 원내·원외 인사들, 그리고 현역 단체장들께 요청드립니다.

     

    누군가를 밀어내기 위한 변화가 아니라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당에 숨통을 틔우는 변화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 물꼬를 파주에서 트겠습니다.

    그리고 파주에서 시작된 이 흐름이 전국으로 이어지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정치는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길을 여는 사람이 기억됩니다.

    대한민국 최북단 파주에서

    그 길을 먼저 열겠습니다.

     

    변화는 말이 아니라 결단으로 증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전국 정치가 응답할 차례입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 한길룡


     

  • 글쓴날 : [26-02-27 14:14]
    • 하효종 기자[hajo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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