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이 판교와 서울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형 교통체계 도입 방안을 점검했다.
고 의원은 지난 1월 판교에서 운행 중인 자율협력주행버스 ‘판타G버스’를 탑승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서울시 실증사업으로 운영 중인 자율주행차 ‘로이(ROii)’를 직접 시승하며 자율주행 교통 서비스 운영 현장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향후 파주에 도입될 자율주행버스의 운영 방식과 노선 설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 행보로, 기존 버스체계의 한계를 넘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를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의원은 “자율주행버스 도입의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시민 체감형 교통혁신”이라며 “현재 버스 노선은 생활권을 촘촘히 연결하는 장점이 있지만 노선이 지나치게 구불구불하고 우회적이어서 이동시간이 길어지고 직관성이 떨어지는 한계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의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버스를 단순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지하철 노선도처럼 주요 거점과 교통축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체계로 재편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구불구불 돌아가는 버스 시대를 넘어 교하동·운정신도시·금촌동에서 주요 역까지 빠르고 직관적으로 연결되는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주행은 더 이상 막연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을 바꾸는 현실적인 교통수단”이라며 “버스 역시 지하철 노선처럼 한눈에 이해되고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서울의 자율주행차 ‘로이’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가 실제 도심 교통 속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파주시가 지난해 12월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운정신도시·교하동·금촌동 일원이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만큼 GTX-A와 경의중앙선 등 주요 철도망과의 연계를 강화해 환승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교의 ‘판타G버스’는 일정한 교통축을 따라 운행되는 자율협력주행버스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서울의 ‘로이’는 도심 속 자율주행 서비스가 시민 이동과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례였다”며 “두 현장을 통해 기술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노선 설계와 운영 방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 의원은 “파주에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미래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시간을 줄이고 이동을 바꾸는 실질적인 교통혁신”이라며 “교하동·운정신도시·금촌동에서 주요 역까지의 도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자율주행 교통망을 구축해 파주의 교통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