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가 곧 경제다”… 김순현, 북파주 미래 여는 ‘진심 정치’ 선언
  • 파주시 제4선거구(문산·법원·파평·적성·장단)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파주시 제4선거구 경기도의원에 출마한 김순현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평화가 곧 경제다”… 김순현, 북파주 미래 여는 ‘진심 정치’ 선언

    “임진강을 시민의 품으로”… 평화경제 영토 확장 구상 제시
    파주시 제4선거구(문산·법원·파평·적성·장단) 경기도의원 예비후보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파주시 제4선거구(문산·법원·파평·적성·장단)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순현 예비후보의 행보가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평생을 파주에서 나고 자라며 언론인과 시민활동가로 활동해 온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북파주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그가 제시한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평화가 곧 경제다.”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오랜 기간 각종 규제와 개발 제한을 감수해 온 북파주를 평화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2020년 6월 비 내리는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며 철야 시위를 벌이는 모습과 2024년 12월 문산역 광장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1인 시위에 나선 김 후보

    ▲ 2020년 6월, 비 내리는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며 철야 시위를 벌이는 모습과 2024년 12월, 문산역 광장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1인 시위에 나선 김 후보.
    “4년마다 한 번 피는 꽃은 되지 않겠습니다”

    김순현 예비후보는 이번 출사표에서 무엇보다 정치인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그는 선거철마다 주민 앞에 나타나는 이른바 ‘철새 정치’와 ‘이벤트 정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4년마다 한 번 피는 꽃이 되지 않겠습니다. 정치인은 선거 때만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민의 삶 속에 늘 있어야 합니다.”

    김 후보는 실제로 지역 시민사회 활동가로서 꾸준히 현장에 서 왔다.

    2024년 12월 문산역 광장에서 정권 심판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2020년에는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대남·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서는 등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왔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 즉 ‘진심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순현 예비후보가 경기북부 타운홀미팅에서 접경지역 규제 완화와 함께 임진강 철조망 제거 등 임진강을 시민의 품으로 정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있다

    ▲ 김순현 예비후보가 경기북부 타운홀미팅에서 접경지역 규제 완화와 함께 임진강 철조망 제거 등 ‘임진강을 시민의 품으로’ 정책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있다.
    “임진강을 시민의 품으로”… 평화경제 영토의 확장

    김순현 후보가 제시한 북파주 발전 전략의 핵심은 ‘평화경제’다.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오랜 기간 제약을 받아온 공간을 평화와 관광, 문화와 경제가 결합된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그 중심에는 북파주의 상징이자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임진강이 있다.

    김 후보는 “임진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구호를 내걸고 강변을 단순한 경계 공간이 아닌 평화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임진각 통일대교에서 장파리 일대까지 이어진 철조망을 단계적으로 정비·철거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분단의 상징이었던 강변을 생태공원과 산책로,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시민 공간으로 조성해 자연과 삶이 공존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민통선 조정 논의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생태·평화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북파주는 오랜 시간 발전의 문턱에서 멈춰 서 있었습니다.
    이제는 분단의 상징을 평화경제의 자산으로 바꿔야 할 때입니다.”

    특히 그는 임진강 일대를 평화 관광벨트로 조성해 역사와 생태,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임진강은 더 이상 경계의 강이 아니라 미래의 강이 되어야 합니다.
    강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순간, 북파주의 경제 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것입니다.”

    교육 현실 해법 제시… “아이들의 등굣길이 고통이어서는 안 된다”

    김 후보는 교육 문제에서도 현실적인 생활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문산 지역의 중학교 배정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일부 학생들이 학교 정원 부족으로 인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 구조에 맞춘 학교 정원 재조정, 통학 거리 문제 해소를 위한 맞춤형 통학 교통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아이들의 등굣길이 더 이상 고통이어서는 안 됩니다. 교육 문제는 행정의 세밀한 조정과 정치의 의지가 만나야 해결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북파주발전포럼 회원들과 함께 미군 반환기지 캠프 개리오웬 현장을 찾아 공여지 무상 반환과 파크골프 테마공원 조성을 촉구하며 북파주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북파주발전포럼 회원들과 함께 미군 반환기지 ‘캠프 개리오웬’ 현장을 찾아 공여지 무상 반환과 파크골프 테마공원 조성을 촉구하며 북파주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캠프 개리오웬의 변신… 수도권 최대 ‘파크골프 테마공원’

    김 후보는 수십 년간 방치된 미군 반환기지 ‘캠프 개리오웬’ 부지(약 15만 평)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이 부지에 54~72홀 규모의 대단위 파크골프 테마공원을 조성해 고령화 시대 레저 수요와 수도권 접근성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상권과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리와 운영 분야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북파주의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

    김순현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은 포부를 밝혔다.

    “문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이곳을 지켜온 저는 우리 북파주의 아픔과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유능한 경기도의원이 되어 북파주의 자존심을 반드시 세우겠습니다.”

    ■ 김순현 예비후보 프로필

    학력
    문산초 · 문산북중 · 문산고 졸업
    연세대학교 농업개발원 낙농학과 졸업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경력
    전) 파주시 대외협력관 · 소통관
    전) 파주신문 발행인 및 논설주간
    현) 북파주발전포럼 상임대표
    전) 파주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군 경력
    해병대 자원입대 및 만기 전역
  • 글쓴날 : [26-03-15 01:03]
    • 내종석 기자[pajuok@naver.com]
    • 다른기사보기 내종석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