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패중학교(교장 장덕진) 지난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세계시민 인권동아리 학생 8명과 교장 및 인솔 교원이 인도 임페리얼 헤리티지 스쿨(Imperial Heritage School·IHS)을 방문해 합동 수업과 문화공연,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IHS 학생과 교원들이 파주 지역 국제교류 거점학교를 방문한 데 따른 답방이다. 양교는 학생들의 국제적 이해를 넓히고 지속적인 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류를 추진했다.
양교 교장단 간담회… 정기적인 교육 교류 추진
방문단은 환영식에 이어 IHS의 닐루 샤르마(Neelu Sharma) 교장 및 교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양교 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교는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공동 수업과 상호 방문, 학생 동아리 간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교육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환영식에서는 동패중 학생들이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였으며, IHS 학생들은 합창과 전통무용, 현대무용으로 화답했다. 양국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 만들기·로보틱스 수업 참여… 인도 교육 현장 체험
학생들은 음식 만들기와 인도 전통무용 배우기를 비롯해 로보틱스, 생물, 체육, 힌디어 수업 등에 참여하며 인도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했다.
또한 스마트 교실과 예술·체육 시설을 둘러보며 인도의 교육 환경과 수업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역사·문화 탐방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10월 7일 아그라에서 타지마할 등 대표적인 역사 유적을 방문했으며, 10월 9일에는 뉴델리의 쿠투브 미나르와 딜리 하트 등을 찾아 인도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특히 IHS 교원들의 초청으로 현지 가정을 세 차례 방문해 인도의 가정 문화와 일상생활을 경험했다. 교실에서의 수업을 넘어 현지 주민들의 생활을 직접 접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 방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 안전관리 강화… 교류 경험을 교육과정에 반영
동패중학교는 국제교류 전 과정에서 학생 안전 확보에도 힘을 기울였다. 출입국 수속부터 현지 이동, 식수와 위생 관리까지 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숙소와 주요 방문지 인근 의료기관, 이동 동선, 비상 연락망 등을 사전에 점검했다.
학교는 이번 교류에서 얻은 역사·문화 탐방 자료와 합동 수업 사례를 영어·사회·도덕·과학·체육 등 관련 교과 수업에 반영해 전교생의 글로벌 이해와 세계시민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의 사례 발표와 소감 조사 등을 통해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향후 국제교류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장덕진 동패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인도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문화를 나누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특히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인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편견 없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IHS와 온·오프라인 공동 수업 및 상호 방문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