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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중교류] 여름엔 온천, 겨울엔 스키...中 지린성, '사계절 관광'으로 한국인 관광객 공략

2026-06-22 23:12 | 입력 : 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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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캉양'부터 빙설 관광까지... 한국인 취향 저격 맞춤형 프리미엄 코스 도입
비자 면제 물꼬 터진 한·중 관광... 지린성, 항공 노선 증편 등 입경 서비스 최적화

▲ 지린(吉林)성 지린시에 위치한 중뤼(中旅) 쑹화후(松花湖) 리조트에서 관광객들이 운해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감상하고 있다. [중국 창춘=신화통신 제공]

[중국 창춘=신화통신] 시원한 여름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중국 지린(吉林)성이 다양한 몰입형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피서·휴양지로 부상하며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창바이산(長白山) 산기슭에 위치한 창바이산 화메이(華美) 명승지는 최근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이곳의 온천 힐링 워터월드에서는 따뜻한 탕에 누워 여독을 푸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레이옌원(類雁文) 창바이산 화메이 명승지 리조트 시장 총감은 "창바이산의 자연 경관과 중의약 온천의 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특색을 바탕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의 휴양 수요에 맞춘 전용 리조트 상품을 개발했다"며 "이에 따라 한국 입경 관광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해당 리조트는 '온천+중의약+캉양' 모델을 혁신하고 ▷미용 및 아로마 테라피 ▷중의학 체질 관리 ▷기능성 물리치료 등 3종 상품 라인을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한국 여행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올여름 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중국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여행 목적지로 떠올랐다. 특히 중국 여행 예약 건 중 창바이산 코스의 비중이 46.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장자제(張家界), 칭다오(青島)가 그 뒤를 이었다.
▲ 푸른 녹음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여름철 창바이산(長白山) 천지(天池)의 웅장한 풍경. [중국 창춘=신화통신 제공]

최근 수년간 지린성 문화관광 부문은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전략을 세우며 한국 입경 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해왔다. 지린성 문화여유청 관계자는 수년 동안 한국이 지린성의 중요한 입경 관광객 유입국 중 하나였다고 짚었다. 더불어 중국이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면서 양국 간 인적 교류가 편리해졌고,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관광 협력 기회가 창출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린성은 한국인 관광객의 여행 선호도를 고려해 ▷체험형 관광 ▷캉양 ▷트레킹 ▷스키 ▷창바이산 패키지 등 세부 테마 코스를 마련하고 입경 관광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한편, 중·한 항공 노선도 지속적으로 증편하고 있다.

얼마 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오색찬연한 사계절·다채로운 지린' 문화관광 설명회 역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에서 지린 문화관광 대표단은 신규 자원 및 상품을 선보이며 한국 관광업계에 지린의 사계절 관광이 가진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지린성 문화관광 부서는 창바이산 사계절 경관, 인플루언서 관광 프로그램, 아웃도어 레저, 온천 캉양, 로맨틱 테마 트레킹 등 특색 상품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기업 대표들은 ▷사계절 체험형 관광 ▷겨울·여름 한정 캉양 서비스 ▷가을 트레킹 ▷겨울 스키 ▷지린성 패키지 등 7가지 신규 프리미엄 관광 코스를 제안했다. 양측 문화관광 기관과 기업들은 현장에서 협력 협의를 체결하고 관광객 상호 교류, 상품 공동 프로모션, 코스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피서 관광뿐만 아니라 빙설 관광도 한국인들이 지린을 찾는 중요한 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 3월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지린을 방문해 스키장과 창바이산 등 주요 관광지를 시찰하고 '창바이산 상공 비행' 가상현실(VR) 등 신규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현장을 찾은 황진영 한국 관광업계 대표는 "창춘(長春), 지린, 옌볜(延邊) 등 지역을 방문해 스키장, 온천 등 관광 자원을 둘러보며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린성 문화여유청 관계자는 향후 문화관광 상품 체계를 완비하고 대외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한편, 한국 문화관광 업계와의 정기 교류를 강화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지린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2024년12월01일 파주신문과 신화통신사 아태총지국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뉴스 서비스 콘텐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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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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