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가 프로 구단으로 새로 출발한 이후 첫 코리아컵 무대에 나선다.
파주는 오는 7월 15일 (수) 오후 7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FC강릉과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K리그2에 입성한 파주 프런티어 FC가 프로 구단의 이름으로 치르는 첫 코리아컵 경기인 만큼, 구단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중요한 승부다.
파주는 지난 11일 화성FC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오랜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이번 코리아컵에서도 상승세를 이어 프로 구단 첫 코리아컵 승리와 3라운드 진출을 동시에 노린다.
상대는 K3리그 FC강릉이다. 강릉은 코리아컵 1라운드에서 제천시민축구단을 2-0으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 모두 최근 승리의 기세를 안고 맞붙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양 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파주가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파주시민축구단 시절 강릉과의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7승 3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해 K3리그 시절에도 5월 4일 1-1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8월 31일 경기에서는 2-1 승리를 거두며 강릉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이어왔다.
다만 코리아컵은 K리그와는 또 다른 무대다. 단판 토너먼트 승부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 작은 변수 하나가 경기의 향방을 좌우하는 만큼, 파주는 최근 화성전 승리로 되찾은 자신감을 앞세워 홈 팬들 앞에서 프로 구단 첫 코리아컵 승리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제라드 누스 카사노바 감독은 “코리아컵은 리그와는 다른 성격의 대회지만, 우리의 경기 철학은 달라지지 않는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주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며 “상대를 존중하지만, 우리의 장점을 충분히 보여주며 팬들에게 프로 무대 첫 코리아컵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파주 황보관 단장은 “화성전 승리를 통해 선수단이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한 경기가 아니라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라며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프로 구단 첫 코리아컵 승리와 3라운드 진출이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는 화성전 승리의 기세를 코리아컵까지 이어가며 프로 구단 첫 코리아컵 승리에 도전한다. 홈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