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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네트워크 “제1자유로 파주구간 수년간 손놓은 행정… 4m 거목·표지판 가린 수목에 시민 안전 위협

2026-08-12 13:50 | 입력 : 하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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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자유로 파주구간 중앙녹지대의 수목과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 가드레일 주변 시선유도시설을 가리고 있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장기간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 시야 확보와 도로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비를 촉구했다 사진파주시민네트워크제공
▲ 제1자유로 파주구간 중앙녹지대의 수목과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 가드레일 주변 시선유도시설을 가리고 있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장기간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 시야 확보와 도로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비를 촉구했다. 사진=파주시민네트워크제공

파주지역 주요 관문도로인 제1자유로 파주 구간의 도로변 수목과 잡목 관리가 장기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파주시민네트워크(대표 김성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하IC에서 임진각으로 이어지는 제1자유로 파주 구간에 대해 “수년간 행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로 안전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파주시에 전면적인 정비를 촉구했다.

단체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 부분은 도로 안내표지판과 시선유도시설이 무성하게 자란 수목과 잡목에 가려져 있다는 점이다.

파주시민네트워크에 따르면 일부 구간에서는 진출입로나 도로 상황을 알려주는 안내표지판이 수풀에 가려져 운전자가 도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야간이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는 가드레일 반사판과 노면 표지병 등 시선유도시설까지 잡목에 가려져 운전자의 시인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녹지대에 4m 넘는 나무…갓길에는 잡목과 토사

중앙분리대 역할을 하는 녹지대 관리 문제도 제기됐다.

단체는 중앙녹지대에 아까시나무와 느티나무 등 4m가 넘는 자생수목이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며, 이로 인해 운전자의 정지시거와 도로 주변 시야 확보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갓길 주변도 상황은 마찬가지라는 주장이다. 가드레일 하부에 흙과 토사가 장기간 쌓인 데다 칡넝쿨과 잡목이 자라면서 차량이 비상 정차했을 때 운전자와 승객이 차량에서 내려 안전하게 대피할 공간까지 사실상 막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앙녹지대와 도로변에서 유입된 토사가 차로에 쌓이는 현상도 문제로 지목됐다. 단체는 비가 올 경우 토사가 다시 노면으로 유입되면서 수막현상과 차량 미끄러짐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제1자유로 파주구간 곳곳에 중앙차로와 갓길을 뒤덮은 수목과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 제공파주시민네트워크
▲ 제1자유로 파주구간 곳곳에 중앙차로와 갓길을 뒤덮은 수목과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 제공=파주시민네트워크

“일회성 예초 아닌 수목·배수·토사까지 종합 정비해야”

파주시민네트워크는 그동안 파주시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일회성 예초 작업을 반복해왔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파주시에 ▲안내표지판 및 시선유도시설을 가리는 수목 전지·제거 ▲중앙녹지대 4m 이상 자생수목 정비 ▲배수 측구 준설 및 정비 ▲갓길 가드레일 주변 토사와 잡목 제거 ▲노면 토사 제거 및 재유입 방지시설 보강 등을 요구했다.

특히 단순히 풀을 베는 방식에서 벗어나 칡넝쿨의 뿌리까지 제거하고, 중앙녹지대의 자생수목과 배수시설까지 함께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 같은 문제와 관련해 「도로법」에 따른 도로관리청의 유지·관리 의무와 도로 안전시설 관련 기준 등을 근거로 들며 파주시에 국민신문고를 통한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대 파주시민네트워크 대표는 “제1자유로는 파주시민뿐만 아니라 파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이용하는 핵심 관문도로”라며 “새로운 파주시정이 시작된 만큼 수년간 이어진 관성적인 관리에서 벗어나 가려진 표지판과 시선유도시설을 정비하고 4m 이상 자생수목 등을 정비하는 등 운전자 안전과 직결된 근본적인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제1자유로가 하루 수만 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주요 도로인 만큼 도로 안전시설과 식생, 배수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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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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