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야생동물구조센터와 임진강생태보존회는 부상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한 뒤 건강을 회복한 개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야생동물 방사활동을 오는 9월 10일과 9월 15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
이번 방사활동은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36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임진강생태보존회가 지역 내에서 구조한 부상 야생동물을 경기북부야생동물구조센터가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재활시킨 뒤, 자연 생태계로 복귀시키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방사 대상 동물은 구조 및 치료 과정, 야생 적응 상태,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자연 방사가 가능하다고 판단된 개체들이다. 너구리, 족제비, 삵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구조와 치료를 거쳐 자연으로 돌아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강생태보존회와 경기북부야생동물구조센터는 그동안 부상·고립·탈진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현재까지 약 2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이 치료와 회복 과정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가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동물 방사를 넘어,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야생동물 보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자는 “부상 야생동물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순간은 생명 존중과 생태 보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야생동물 보호와 건강한 임진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사활동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