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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파주북시티아트마라톤’경찰 오토바이의 호위를 받으며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를 기디리고 있다. 파주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하효종 기자 |
파주출판도시가 6,500여 명의 러너들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2026 파주북시티아트마라톤’이 4일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러너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사)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주최·주관했으며, ‘RUN THE ART’를 슬로건으로 출판도시의 문화와 예술, 건축, 자연을 달리기와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마라톤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약 6,500명의 참가자가 모여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참가자들은 10km, 5km, 3km 코스로 나뉘어 출발하며 출판도시 곳곳을 달렸다.
개회식에는 손배찬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갑),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김순현·박은주 경기도의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 이진아 부의장, 정경민·방인혜·옥승철 파주시의원, 조성환 파주문화재단 대표, 강성민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최종상 파주경찰서장, 김명찬 파주소방서장, 이상민 IBK기업은행 파주교하지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건강한 도전과 완주를 응원하고,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마라톤이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스포츠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윤후덕 국회의원도 "모든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레이스와 완주를 당부하며, 파주출판도시가 가진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운 공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출발하는 순간에는 형형색색의 운동복과 응원 구호가 출판도시를 가득 채우며 장관을 연출했다.
올해 대회의 특징은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달리면서 예술을 만나는 마라톤’으로 기획됐다는 점이다.
출판도시 곳곳에는 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대형 작품 배너가 설치됐으며, 참가자들이 달리는 코스에서도 출판도시의 독특한 건축물과 조경,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0km 코스는 기록에 도전하는 러너들을 위한 코스로, 5km는 출판도시의 건축과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마련됐다. 3km 코스에는 가족과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며 보다 편안하게 출판도시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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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회원들이 출발전 기운은 돋우고 있다. 하효종 기자 |
이날 현장에서는 전문 러너뿐 아니라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마라톤 동호회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참가한 시민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출발선과 결승선을 오갔고, 완주를 마친 참가자들은 기념촬영을 하며 대회의 추억을 남겼다.
출판도시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마라톤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출판도시는 여러 번 방문했지만 직접 달리면서 바라보니 건물과 주변 풍경이 새롭게 느껴졌다”며 “달리기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파주출판도시라는 공간의 특성을 스포츠와 문화예술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기존 지역 마라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6,500명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출판도시가 단순한 출판산업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스포츠 공간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보여줬다.
대회 관계자는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해 주셔서 출판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파주출판도시의 특성을 살린 문화와 스포츠가 결합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파주북시티아트마라톤은 이날 10km·5km·3km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코스를 완주하며 가을의 파주출판도시를 만끽했다.

 | | ▲ ‘2026 파주북시티아트마라톤’ 10km 참가자들이 시상 무대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효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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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