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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파주시장, 민선9기 출범 100일… “평화가 머물고 경제가 흐르는 파주 만들 것”

2026-10-08 00:55 | 입력 : 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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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한 100일, 평화로 도약하는 파주’ 비전 선포
균형성장·자족도시·행복도시 등 3대 시정목표 천명
100여 취재진 운집 속 열띤 분위기… “말보다 실천, 선언보다 결과” 역설

▲ 손배찬 파주시장이 7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시민과 함께한 100일, 평화로 도약하는 파주’를 주제로 지난 100일의 성과와 향후 3대 시정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민선9기 파주시정을 이끄는 손배찬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00일은 변화의 토대를 다진 시간이었다”고 규정하며, ‘평화가 머물고 경제가 흐르는 파주’를 향한 본격적인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손 시장은 7일 오후 2시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향후 시정을 이끌 3대 핵심 목표로 ▲균형 잡힌 평화성장도시 ▲풍요로운 자족도시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를 천명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민선9기 출범 100일의 성과와 향후 행보를 취재하기 위해 100여 명의 언론인과 관계자가 일찌감치 자리를 메워 뜨거운 열기를 띠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쉴 새 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는 파주시정에 쏠린 지역사회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선언이 아닌 결과로 증명할 것”… 3대 시정 원칙 제시

‘평화도, 경제도, 파주로!’라는 대형 슬로건을 배경으로 단상에 오른 손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열심히 했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시민의 일상에서 ‘이제 좀 달라졌다’는 체감이 있어야 진짜 변화”라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 중심의 행정을 역설했다.

이를 구현할 민선9기 시정의 3대 원칙으로는 ‘경청과 협치’,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를 내세웠다. 손 시장은 “평화도시라는 파주의 한계를 가능성으로 바꾸고 시민의 불편은 줄이되 기회는 넓혀가겠다”며 “갈등은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며, 결정은 신중하되 실행은 속도감 있게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민선9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열린 파주시청 대회의실에 백여 명의 언론·취재 관계자가 참석해 손배찬 시장의 정책브리핑을 취재하고 있다. 방송 카메라와 사진기자들이 회견장 곳곳에서 자유롭게 취재를 이어가는 등 민선9기 향후 시정 방향에 높은 관심이 쏠렸다.


교통·산업부터 문화·환경까지… 완성형 ‘자족도시’ 구축

민선9기의 첫 번째 시정 목표인 ‘균형 잡힌 평화성장도시’는 획기적인 교통 혁신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방점이 찍혔다.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GTX-A 연계 마을버스 노선 조정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권역별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운정테크노밸리, 파주메디컬클러스터, 평화경제특구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민통선 북상을 추진하여 파주의 지리적 한계를 경제적 도약의 기회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 목표인 ‘풍요로운 자족도시’를 위해서는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선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다. 공공도서관 확충,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비롯해 운정 아트플레이스 및 통일동산 문화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문화가 흐르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수질 개선, 미래농업 혁신타운 조성 등 교육·문화·관광·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굳건한 생태계를 조성한다.

24시간 응급의료 및 AI 행정 도입… ‘모두의 행복도시’

세 번째 목표인 ‘모두가 누리는 행복도시’는 시민의 안전과 미래지향적 행정 시스템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지원 확대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완성하는 한편, 재난예방 인공지능(AI) 시스템 도입과 평화경제특구 내 AI 산업 유치를 통해 시정 전반의 첨단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이 외에도 취임 직후부터 이어온 현장 소통 채널 ‘현문현답 프로젝트’, 핵심현안 TF 신설, 성매매집결지 해체 공론화, 서해선 운정역 착공 등 지난 100일간 쉼 없이 달려온 굵직한 행보들이 핵심 성과로 소개됐다.

손배찬 시장은 “시민이 ‘파주에 살아서 좋다’고 말할 수 있는 명확한 이유를 행정이 하나씩 증명해 나가겠다”며 “언론의 뼈아픈 비판과 조언 역시 시정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시정을 바로 세우고 단단하게 만드는 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성과 나열을 넘어 시민의 삶에 직결된 변화를 공언한 민선9기 파주시호(號). 치열했던 100일의 토대 위에 ‘실용과 성과’라는 돛을 올린 파주시의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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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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