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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정상 개최 넘어 지원·예산 더 확대돼야”

2026-10-14 13:47 | 입력 : 하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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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연·시민들 “30만 신도시 유일 대형 행사… 파주시·의회 관심과 예산 증액 필요”

인근 상권·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축제 위축 아닌 더 다양한 볼거리 제공해야”

환경단체 중단 요구 속 파주시·문화재단 “안전·환경 영향 최소화하며 다양한 목소리 경청”

 파주시와 파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제8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공식 포스터 2026년 10월 31일토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당일 오후 7시 30분 점등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파주시
▲ 파주시와 파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제8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공식 포스터. 2026년 10월 31일(토)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당일 오후 7시 30분 점등식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파주시]

오는 10월 31일 개최 예정인 ‘제8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앞두고 일부 환경단체의 중단 요구가 나온 가운데, 운정 주민들과 지역사회에서는 “축제의 차질 없는 정상 개최는 물론, 오히려 예산 증액과 콘텐츠 확대를 통해 파주를 대표하는 풍성한 문화공연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게 힘을 얻고 있다.

운정연·주민들 “30만 신도시 유일 대형 행사… 정상 개최 및 예산 확대 절실”
지역 주민 단체와 상권 관계자들은 환경단체의 문제 제기에 아쉬움을 표하며, 축제의 정상 개최와 지원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파주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운정신도시를 널리 알리고 54만 파주시민이 함께 즐기는 대표 문화행사”라며 “30만 운정신도시 지역의 유일한 대형 문화행사인 만큼, 더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로 시민들이 즐기는 문화공연장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파주시와 시·도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이것이 바로 운정 시민들의 진짜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한 방문객 유입은 운정신도시에 대한 홍보는 물론 야당역·운정역 등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완성도 높은 불꽃쇼가 준비되고 있는 만큼 지역 경제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박인정 파주맘 대표 역시 파주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파주 도심에서 열리는 몇 안 되는 대표 축제로 시민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환경적 우려가 있다면 행사 전에 미리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는 신중한 의견을 전했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운정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축제인 만큼 축제를 위축시킬 것이 아니라, 예산을 더 확보해 문화공연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한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붉은 노을이 짙게 깔린 파주 공릉천 상공으로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가고 있다  2025115 촬영 하효종 기자
▲ 붉은 노을이 짙게 깔린 파주 공릉천 상공으로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가고 있다. / 2025.11.5 촬영 ⓒ하효종 기자

환경단체 중단 촉구 및 시민네트워크 집담회 추진
한편, 파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조류와 야생동물, 주변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불꽃놀이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파주시민네트워크(대표 김성대)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운정호수공원 인근에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시민 집담회를 열고 미세먼지, 소음 및 야생생물 서식지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주시·파주문화재단 “안전 및 환경 관리 최선… 다양한 목소리 경청”
이번 논쟁과 관련해 주최·주관 기관인 파주시와 파주문화재단 측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수많은 시민이 기대하는 대표 문화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환경단체의 우려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잔재물 청소 및 소음·연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향후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방향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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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 |2024.11.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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