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파주의 역사와 문화를 따라 걸으며 지역의 오늘을 이해하고 내일을 함께 모색하는 인문학의 장이 마련된다.
파주시민포럼은 오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포럼 회원과 협력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추계워크숍 ‘파주학 인문학 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 답사와 문화정책 특별강의를 연계해 파주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파주의 발전 방향을 함께 생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랜 세월 지역에 쌓인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현장에서 살피고, 이를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에 연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파주스타디움에 모여 등록을 마친 뒤 버스로 혜음원지와 용암사를 찾는다. 오전 답사에서는 문화해설을 들으며 유적과 사찰에 담긴 역사·문화적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광탄면 아트린뮤지엄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를 함께한 뒤 인문학 특강에 참여한다. 오후 1시부터 2시 20분까지 진행되는 특별강의에는 최종환 전 파주시장이 강사로 나선다. ‘파주 인문학 나들이’를 주제로 파주 문화정책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앞으로의 파주를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포럼은 수준 높은 문화해설과 인문학 특강을 통해 지역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참가자들이 파주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릴 계획이다. 현장에서 역사의 자취를 살피는 답사와 정책 경험을 나누는 강의를 한데 묶어 배움의 깊이를 더한다.
특히 선착순 10명에게는 지인 1명을 동반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경품추첨도 마련해 배움과 만남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는 버스로 파주스타디움에 돌아와 오후 3시께 행사를 마무리한다.
‘사람이 모여 파주의 내일을 만듭니다’라는 행사 문구에는 이번 나들이의 지향점이 담겨 있다. 파주의 시간을 함께 걷는 배움이 지역을 향한 관심과 공동체의 내일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