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홍성규가 한국을 방문 중인 모스 탄에 대한 경찰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홍 후보는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경찰은 곳곳에서 선거를 방해하는 모스 탄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성명에서 모스 탄 교수가 '부정선거 국제감시단' 활동을 목적으로 방한했다고 밝힌 데 대해 "대한민국 선거제도는 국제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한 모스 탄 교수가 경기 평택 지역 사전투표소와 우체국 시설 등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투표 참관은 선관위에 신고된 참관인만 가능하며 외국인은 참관인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어 모스 탄 교사가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의 사법질서와 선거제도를 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투표일이 임박한 만큼 경찰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선거를 방해하는 행위에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스 탄 교수는 최근 국내 보수 성향 단체와 행사에 참석하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다만 관련 주장에 대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부가 기존 선거소송 등을 통해 인정하지 않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