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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현 도의원, 파주 주요 도로사업에 346억여 원 추경 반영…“지역 숙원사업, 예산이 동력”

2026-08-21 16:40 | 입력 : 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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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축현 190억·야동~금승 156억5600만원 증액… SOC 현안 해결 위한 ‘현장형 의정’ 주목
22년 표류한 359호선 직접 추궁…“보상부터 착공까지 주민 입장에서 끝까지 챙길 것”

▲ 김순현 경기도의원(가운데)이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지방도 359호선(갈현~축현) 및 363호선(야동~금승) 도로확포장공사 등 파주 지역 SOC 사업의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파주지역의 오랜 숙원인 주요 지방도 확·포장사업에 모두 346억여 원의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이 반영되면서 지역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순현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4)은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도로확포장공사에 190억 원, 지방도 363호선 야동~금승 도로확포장공사에 156억5,600만 원 등 모두 346억5,600만 원이 2026년도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증액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반영은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사업에 대한 감액 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파주지역 핵심 SOC 사업에 상당 규모의 재원이 추가로 확보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이번 추경안은 경기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 절차가 남아 있다. 김 의원은 예산안의 최종 통과는 물론, 예산 확정 이후 실제 사업 집행 과정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359호선 갈현~축현, 5.4㎞ 4차로 확장…‘22년 숙원’ 정상화에 무게

특히 눈길을 끄는 사업은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구간이다.

이 사업은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에서 오금리까지 약 5.4㎞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사업 추진을 요구해 온 대표적인 북파주 교통 현안이다.

김순현 의원은 지난 7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건설국 업무보고에서도 이 문제를 직접 꺼내 들었다.

김 의원은 359호선 사업이 2004년 4월부터 추진됐지만 22년이 지나도록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 지연 원인과 보상협의 진행 상황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장기간 지연된 사업을 단순히 예산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행정절차와 보상, 현장 안전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문제의식이다.

실제 김 의원은 최근 오금교 가설교량 현장까지 직접 찾아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등 359호선 사업과 관련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선 시인성, 야간 통행 안전, 일부 가드레일 상태 등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구하는 등 ‘예산 확보 이후의 관리’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도로사업을 단순히 예산을 따내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보상→행정절차→착공→공사→주민 안전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관리하겠다는 의정활동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야동~금승 5.6㎞ 확장…탄현·야동 일대 교통망 개선 기대

지방도 363호선 야동~금승 도로확포장공사 역시 이번 추경 반영으로 사업 추진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야동~금승 구간은 파주시 야동동에서 탄현면 금승리까지 약 5.6㎞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298억 원 규모다.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156억5,600만 원의 예산 반영은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갈현~축현과 야동~금승은 개별 도로 하나를 새로 만드는 데 그치는 사업이 아니라 탄현면과 문산권, 산업·물류지역을 연결하는 지역 교통축을 개선하고 북파주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시설이라는 점에서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도로가 연결되고 교통 흐름이 개선되면 주민들의 출퇴근과 생활 이동 편의는 물론 기업과 물류시설의 접근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산 확보가 끝이 아니다”…김순현의 ‘끝까지 챙기는 의정’

김순현 의원의 이번 예산 확보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동안 보여온 지역 현안 대응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에 입성하기 전부터 북파주 지역의 교통·정주환경 개선과 지역발전 현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북파주발전포럼 상임대표로 활동하면서 민간인통제선 북상, 임진강 철조망 이전, 임진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는 문제 등을 주요 지역 의제로 제시해 왔으며, 이를 지역발전과 평화·관광·경제를 연결하는 장기적 과제로 제안해 왔다.

도의원 당선 이후에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지역 SOC 현안을 직접 다루며 현장과 예산을 연결하는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건설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359호선의 장기 지연을 강하게 따져 물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의원은 “22년째 착공하지 못한 도로”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형식적인 설명보다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KTX 파주 연장 문제를 비롯해 철도망 확충과 관련해서도 경기도와 국가 차원의 역할과 재원 부담 문제를 꼼꼼히 따져 묻는 등 파주의 교통 인프라를 광역교통망 차원에서 바라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민이 기다린 시간만큼, 행정은 책임 있게 움직여야”

김순현 의원은 이번 추경 반영에 대해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파주지역 주요 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예산은 도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되는 만큼 사업비가 최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 확정 이후에도 갈현~축현과 야동~금승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와 주민사회에서는 이번 추경안 반영을 계기로 오랜 기간 지연돼 온 도로사업이 이제는 실질적인 공사 단계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갈현~축현 도로는 이미 주민들이 오랜 시간 사업을 기다려온 만큼 추가적인 행정절차 지연이나 예산 부족으로 또다시 사업 일정이 늦춰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이번 346억5,600만 원의 추경 반영은 그 자체로 완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오랜 숙원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적기에 투입하고, 사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적지 않다.

김순현 의원에게 앞으로 남은 과제 역시 분명하다. 예산 확보라는 첫 관문을 넘어 보상과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실제 착공과 준공으로 이어지도록 사업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도로를 만드는 일’은 결국 숫자로 표시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그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시간과 안전,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파주의 오랜 도로 숙원사업이 이번 추경을 계기로 더 이상 계획에 머물지 않고 현장의 공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김순현 의원의 ‘끝까지 챙기는 의정’이 지역 SOC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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