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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현 의원, 파주 숙원사업 해결 물꼬…도로 확충·침수 예방 예산 확보

2026-10-13 17:49 | 입력 : 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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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축현·야동~금승 도로 확포장에 346억여 원 반영
눌노천 정비에 6억 원 확보…교통 불편 해소·안정적 영농환경 조성 추진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순현 의원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의원은 탄현면의 오랜 숙원인 갈현~축현·야동~금승 도로 확포장사업에 346억여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오랜 기다림으로 남아 있던 도로 확장과 집중호우 때마다 되풀이되는 농경지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원이 마련됐다. 탄현면의 교통 여건 개선과 적성면 농민들의 영농 불안 해소를 위한 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으면서 주민 숙원 해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순현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4)은 12일과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탄현면 일대 도로 확포장사업에 346억여 원, 적성면 눌노천 주변 농경지 침수 예방사업에 6억 원의 사업비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도로사업 예산은 2026년도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 지방도 359호선 갈현~축현 도로확포장공사에 190억 원, 지방도 363호선 야동~금승 도로확포장공사에 156억여 원이 확보됐다. 경기도 건설국 전체 예산이 감액되는 상황에서도 장기간 지연된 지역 도로사업의 보상과 후속 절차를 위한 재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갈현~축현 도로확포장공사는 탄현면 갈현리에서 축현리까지 약 5.4㎞ 구간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주민들이 20년 넘게 도로 확장을 기다려 온 가운데 이번 예산 반영으로 남은 보상 절차와 공사 착공을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
야동~금승 도로확포장공사는 야동동에서 탄현면 금승리까지 5.6㎞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보상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두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교통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증가하는 교통량과 산업단지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다. 김 의원은 관계부서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상과 공사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파주시 적성면 눌노천 주변 농경지. 마지리·식현리 일대의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하천 내 잡목·퇴적토 정비와 배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농민들의 생계와 직결된 상습 침수 문제에도 개선의 물꼬가 트였다. 김 의원은 적성면 마지리·식현리 일대 눌노천 주변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일대는 지형적으로 낮은 저지대여서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피해가 반복돼 왔다. 특히 2024년 집중호우 당시 눌노천 수위가 계획홍수위를 웃돌면서 인근 농경지에 피해가 발생해 근본적인 개선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사업은 하천 내 잡목과 퇴적토를 정비해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기존 배수암거 확장 등 배수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하천 정비와 농경지 배수 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위험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경기도·파주시 관계자 및 주민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왔다. 특히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와 농경지 배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2027년 우기 전까지 정비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도로사업과 관련해 “20년 넘게 도로 확장을 기다려 온 탄현면 주민들에게 이번 예산 확보는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주민들의 기다림이 실제 도로 확장과 교통 불편 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눌노천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농경지 침수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농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사업이 마지리·식현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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